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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들의 이야기

2010년 2월 졸업생 - AET 류광현 감독관님

 거제대학교 2023.11.29 11:41 1187 취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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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현 감독관님,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0년 2월 거제대학교 선박전기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AET(American Eagle Tanker)에서 감독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인 직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포지션은 전계장 감독관(Electrical and Instrument Supervisor)입니다.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시 각 단계별, 시스템별로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중 전기시스템에 대한 품질을 검증하고 확인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 초기엔 도면 검도를 하고, 생산 단계에선 장비 설치 및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따라서 모든 품질 문건에는 제 서명이 들어가야 하며, 모든 문건들에 서명이 완료되어야만 배가 인도될 수 있습니다. 저는 외국 선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국내 일반 기업 대비 1.5~2배 가량 많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회사와는 달리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을 해야 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실력만 갖춰진다면 극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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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을 위한 본인만의 전략(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조선소에서는 주고객이 해외 선사이기 때문에 영어회화 및 작문은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매학기 영어수업을 계속 수강하였던 것이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영어 동아리를 구성하여 일주일에 두 번씩 빈 강의실에서 같이 시험을 쳐보고 결과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였는데 이 역시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전공수업들 역시 전기관련 업무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선박이라는 한정적인 공간내에서 발전, 송전, 변전, 배전이라는 과정이 일어나므로, 전기에 대한 기초가 없었으면 광범위한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거제대학교 졸업생으로서 후배분들에게 한 말씀부탁드립니다.
저는 대우조선해양 전기시운전부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이직을 하였고, 해외 Oil & Gas 메이저 회사인 Chevron, Technip Energies 등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한계를 낮추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학교 동문들을 만나보면, ‘난 4년제 출신이 아니야.’, ‘난 영어를 못해.’, ‘나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부서에 많아.’ 등의 지나치게 겸손한 얘기를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하고 발전해나갈 것인가에 집중하고, 다른 환경적인 요소들에 주눅 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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