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조리제빵과 특수교육대상트랙이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베이커리 기업 메러디스빅토리와 함께 ‘메러디스빅토리 취업협약반’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 5명 중 2명이 오는 12월 29일부터 메르디스빅토리에 정식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지자체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취업연계 지역정주 제도 구축 및 활성화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트랙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협약반이다.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 인력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취업협약반에는 조리제빵과 특수교육대상트랙 2학년 재학생 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 학생 선발 후 △취업 목표 및 직무 안내 오리엔테이션 △베이커리 직무 이해와 매장 업무 흐름 교육 △샌드위치·빵·디저트 등 생산 제품 실습 △서비스 응대와 직장예절·의사소통 훈련 △평가 및 취업연결과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습해 교육–실습–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러디스빅토리 박찬열 대표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메러디스빅토리에서 실제 생산하는 샌드위치·바게트·대식빵·상투과자·크로와상 등을 중심으로 제품 제작 전 과정을 지도했다. 아울러 출근·복장·태도 등 기본 직장예절과 보고·연락 요령, 상사·동료와의 의사소통,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법과 사과·감사 표현 등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직무·태도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사전 참가신청서에서 학생들은 “빵 만드는 일을 더 깊이 배우고 싶어서 지원했다”, “메러디스빅토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 꼭 참여하고 싶었다” 등 진로에 대한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공정과 직장 예절을 동시에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 “졸업 후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2명이 메러디스빅토리 취업을 확정하면서, 이번 취업협약반이 단순한 직무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리제빵과 특수교육대상트랙 마은경 지도교수는 “메러디스빅토리 취업협약반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교육–실습–채용이 한 흐름 안에서 이뤄지도록 설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라며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과 강점을 살려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대학교 조리제빵과는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취업협약반, 현장실습, 기업 맞춤형 특강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트랙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기반의 자립과 취·창업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