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최경용)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으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과 일을 함과 동시에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거제대학교는 2016년 11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선정되었으며, 협약기업 발굴, 학습근로자 모집 및 채용 지원, 현장 훈련(OJT)과 현장외 훈련(OFF-JT) 지원, 학습근로자 평가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경남지역 50여개 학습기업의 학습근로자 230명이 훈련 진행 중에 있다.
거제대 공동훈련센터는 2025년 현재 일학습병행 훈련은 물론 구직자취업연계과정, 지역산업맞춤형훈련, 실감형콘텐츠체험센터 운영 및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훈련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조선해양 중소기업에 다양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핵심인재양성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지역산업의 고용창출을 위하여 구직자 취업연계 일학습병행사업을 실시하여, 취업과 입학을 원하는 교육생은 대학입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훈련이 어려운 크레인 운전과 산업안전 실감형콘텐츠 체험을 통하여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최경용 센터장은 “거제대는 학습근로자 훈련목표를 초과(145%) 달성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 방문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업의 질적인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 실무역량강화는 물론 청년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형 조선해양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사업에서 6년 연속 S등급 및 일학습병행 통합재직자 부문 전국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직무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조선해양 특성화대학인 거제대는 2016년 이래 경남 유일의 뿌리산업 양성대학으로 지역의 조선 제조업체에 용접 및 소성가공 부문의 전문 인력을 공급해 왔다. 이를 통해 거제대는 교육부 국제화역량평가 부문에서 8년 연속 인증대학(정규과정)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